티보는 왜 Codex 리셋을 계속 하는가, 기록으로 본 이유

8/09/2026 ·impact

Codex 리셋이 또 돌았다는 말은 자주 도는데, 누가 몇 번이나 왜 해 주는지 모아 놓은 한국어 기록은 찾기 어렵습니다. 커뮤니티 추적 사이트는 세 곳이고, 세 곳의 집계가 서로 다릅니다.

세 사이트의 목록과 티보 본인의 X 게시물 원문을 하나씩 대조해 41건, 39건, 15건이라는 숫자가 어디서 갈리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그 차이와 기록에 남은 리셋 사유, 리셋을 반기지 않는 반응까지 다룹니다.

추적 사이트 세 곳이 리셋 횟수를 다르게 셉니다

Codex 리셋을 세는 커뮤니티 추적 사이트는 세 곳인데, 화면에 뜨는 집계가 41건, 39건, 15건으로 갈립니다. 기록을 시작한 시점이 다르고, 리셋과 보너스성 상향을 나눠 세느냐 합쳐 세느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하나만 인용하면 다른 자료를 본 사람과 말이 어긋납니다.

세 사이트가 감시하는 대상은 한 사람의 X 계정입니다. OpenAI 에서 Codex 와 ChatGPT 를 맡은 Thibault Sottiaux, 계정명 @thsottiaux 입니다. 계정별로 도는 정상 리셋 시계와 별개로 얹어 주는 추가 리셋을 커뮤니티는 Tibo reset 이라고 부릅니다.

표기를 나란히 놓으면 숫자가 어디서 벌어지는지 보입니다. 확인은 2026년 8월 9일에 했고, 각 사이트가 직접 화면에 띄운 값만 옮겼습니다.

사이트화면에 표기된 집계기록 범위세는 방식
codex-resets.comResets 4112월 항목이 가장 오래됨한 목록에 전부 포함
codex-reset.comevents 39 recorded / resets 31 verified global2025년 9월부터reset, boost, banked 를 따로 셈
codexreset.org항목 15개2026-06-10 ~ 2026-08-08forced, compensation, banked 로 분류

같은 현상인데 codex-reset.com 은 사건 39건 중 전역 리셋만 31건으로 좁혀 적고, codex-resets.com 은 한도 2배 상향 같은 항목까지 한 목록에 넣어 41건으로 셉니다. codexreset.org 의 15건은 두 달치만 담은 값이라 나머지 둘과 직접 비교되지 않습니다.

세 곳 다 개인 집계라고 밝혀 두었습니다

출처를 다는 방식은 세 곳이 같습니다. codex-reset.com 타임라인codexreset.org 의 리셋 이력, 트윗을 그대로 모아 둔 codex-resets.com 모두 항목마다 티보의 X 게시물을 걸어 두고, 세 곳 다 OpenAI 와 무관한 개인 집계라고 밝혀 놓았습니다. 공식 통계로 인용할 자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유를 따질 때 쓸모 있는 쪽은 codexreset.org 입니다. 강제 리셋과 보상, 나중에 꺼내 쓰는 적립 리셋을 항목마다 나눠 적어 두어 성격이 한눈에 갈립니다.

8월 9일 리셋은 채용 제안 답글에서 나왔습니다

2026년 8월 9일의 Codex 리셋은 경쟁사 임원이 공개로 던진 채용 제안에 답하는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티보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답하면서, 축하 명목으로 ChatGPT Work 와 Codex 유료 사용자 전체의 사용량 한도를 리셋했다고 알렸습니다.

발단은 한 사용자의 신고였습니다. Claude Code 에서 GPT-5.6 Sol 을 돌리다 Anthropic 계정이 정지됐다는 내용이었고, 티보는 자기는 Anthropic 소속이 아니라며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이 있는지 되물었습니다.

채용 농담의 주어가 자주 뒤집힙니다

채용 농담을 건넨 쪽은 Boris Cherny 입니다. Anthropic 에서 Claude Code 를 맡은 Cherny 가 티보에게 단 답글은 "We are hiring if you would like to work at Anthropic!" 로 시작해, 다른 모델로 하네스를 쓴다는 이유로 사람을 막지는 않으며 다른 계정 분류기가 걸렸을 가능성이 크고 조사 중이라고 이어집니다. 한 답글 안에 농담과 해명이 같이 들어 있어 인용할 때 주어가 자주 뒤집힙니다.

이 대목은 매체 보도와 맞춰 보니 어긋났습니다. 두 사람의 충돌을 다룬 Inshorts 기사는 채용 발언을 Sottiaux 의 말로 적었습니다. 기사에 실린 문장은 "I'd love to help, but I don't work at Anthropic" 에 이어 "We're hiring if you..[want] to work!" 이고, 둘 다 Sottiaux 가 한 말로 붙어 있습니다.

Cherny 쪽 게시물 원문은 "@thsottiaux We are hiring if you would like to work at Anthropic!" 로 시작합니다. 받는 사람이 티보로 찍혀 있으니 이 문장은 Cherny 의 것입니다. 티보가 사용자에게 따로 OpenAI 채용 농담을 건넸는지는 X 를 자동으로 열 수 없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각자 농담을 했을 수도 있고, 기사가 둘을 합쳤을 수도 있습니다.

리셋 공지는 그 답글 뒤에 붙었습니다

리셋 공지는 그 뒤에 붙은 답글이었습니다. 티보는 GPT-5.6 Sol 이 Claude Code 하네스를 포함해 거의 어디서나 쓰인다는 점과 자기가 어디로 가지 않는다는 점을 함께 들면서 유료 사용자 전체의 한도를 리셋했다고 적었습니다. 계정 정지 자체가 고의 차단이었는지는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리셋 사유는 장애 보상과 기념으로 갈립니다

기록에 남은 리셋 사유는 크게 네 갈래입니다. 장애와 지연에 대한 보상이 가장 오래된 축이고, 한도 계산 버그를 되돌린 경우가 그 다음입니다. 최근으로 올수록 출시와 사용자 수 돌파를 기념하는 리셋이 늘었고, 조사 중에 일단 풀어 준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장애 보상은 2025년 11월부터 이어집니다. codex-reset.com 타임라인에는 2025년 11월 5일 글로벌 장애, 11월 22일 미국 부근의 이상 지연, 2026년 4월 20일 10분짜리 장애, 7월 25일 새벽에 거의 전역으로 번진 장애가 각각 사유로 적혀 있습니다. 2026년 6월 4일에는 24시간 안에 작은 사고가 세 건 겹쳐 모든 유료 플랜을 한 번에 리셋했습니다.

버그로 인한 리셋은 성격이 다릅니다. 2026년 3월 4일에는 2배 프로모션 한도가 약 9% 사용자에게 적용되지 않은 버그가, 5월 23일에는 캐시 적중률 최적화를 되돌린 일이 사유로 남았습니다. 사용량이 예상보다 빨리 닳는다는 신고가 쌓여 리셋한 날도 3월 8일과 6월 29일 두 번 기록돼 있습니다.

기념성 리셋은 2026년 봄부터 잦아집니다. 플러그인 출시와 Codex 1주년, 주말 프로모션이 사유로 적혀 있고, 7월에는 활성 사용자 수 돌파가 이어집니다. 티보 본인도 9M 활성 사용자를 넘긴 날의 리셋을 그 이유로 공지했습니다.

어느 갈래에도 잘 안 붙는 것도 있습니다. 2026년 6월 28일에는 적립 리셋이 최대 세 개까지 쌓인 사용자가 있는 상태에서 하드 리셋을 걸었고, 그 주의 사내 주간 이름이 RESET week 이었다는 말을 같은 게시물에 덧붙였습니다.

간격은 좁아졌지만 예측용으로 쓸 수 없습니다

리셋 간격은 확실히 좁아졌습니다. codex-reset.com 은 전체 기간 중앙값 7.8일, 최근 30일 중앙값 2.3일이라고 타임라인 상단에 적어 둡니다. 다만 같은 사이트가 이 분포를 일정이 아니라 리듬이라고 못 박아 두었으니, 다음 리셋 시점을 미리 잡는 근거로는 못 씁니다.

시간대 분포도 공개돼 있습니다. 티보 레이더 페이지는 미국 태평양시 기준 새벽 1시에서 8시 사이에 리셋이 한 번도 없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가장 잦으며 늦은 오후에 몰린다고 적습니다. 근무 시간대에 사람이 손으로 누른다는 신호이지, 예약 작업이 돈다는 뜻은 아닙니다.

요청량은 본인이 밝힌 적이 있습니다. Codex 로 통계를 뽑아 보니 리셋을 요청하는 DM 이나 메일이 평균 6분에 한 통씩 오고, 아주 좋은 피드백이나 재치 있는 말이 붙어 있으면 가끔 들어준다고 적었습니다.

간격이 줄어든 시점은 사유 분포와 겹칩니다. 2026년 7월에 사용자 수 돌파와 신모델 출시가 몰리면서 기념성 리셋이 늘었고, codexreset.org 기준으로 7월 한 달에만 11건이 기록됐습니다. 장애가 늘어서 간격이 줄었다고 읽으면 기록과 맞지 않습니다.

리셋을 반기지 않는 쪽의 계산도 있습니다

반응이 감사 일색은 아닙니다. 8월 9일 공지에는 주간 리셋이 어제였는데 보여주기 아니냐는 답글이 바로 달렸고, 티보는 월요일에 또 보여주기 리셋을 하겠다고 자조로 받았습니다. 계산기를 두드려 반대하는 쪽은 따로 있습니다.

냉소는 공개된 답글로 남아 있습니다. 한 사용자가 This is just performative at this point. The weekly reset was yesterday 라고 적었고, 티보는 I'll do another performative reset on Monday 로 답했습니다.

손해를 주장하는 쪽의 논지

손해를 주장하는 글은 논지가 더 구체적입니다. OpenAI 개발자 포럼의 한 사용자는 사용량이 90% 넘게 남은 상태에서 강제 리셋을 두 번 받았고, 그 바람에 다음 주간 리셋 날짜가 밀려 한 달 총량이 줄었다고 적었습니다. OpenAI 지원 계정은 계획을 세워 쓰는 사람에게는 강제 리셋이 뒤따르는 자연 리셋의 가치를 깎을 수 있다며 지적을 인정했고, 적립 리셋이 그 문제를 일부 덜기 위해 도입됐다고 답했습니다.

바깥의 해석도 하나 걸어 둡니다. Max Woolf 는 초기화가 이렇게 잦으면 한도라는 장치 자체가 의미를 잃는다고 적으면서, 냉소적으로 보면 파워 유저가 경쟁 제품을 시험해 볼 여유를 없애려는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을 함께 내놨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공개 자료로 가려지지 않습니다. 리셋에 기대지 않고 작업을 나누는 쪽은 Codex 사용량 제한과 잦은 리셋에 대한 대비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과 다음에 볼 자리

리셋은 작업 계획의 변수로 넣을 수 없습니다. 장애 보상과 기념이 섞여 있고 시점이 사람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정책인지 담당자 재량인지,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공개된 설명을 찾지 못했으니 한도의 공식 값은 Using Codex with your ChatGPT plan 문서에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리셋을 유료로 판다는 루머는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아닌지 갈라 둔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다음에 할 일은 자기 계정 쪽입니다. 사유까지 구분해 적는 codexreset.org 의 이력을 한 번 훑고, 자기 주간 리셋 날짜와 강제 리셋이 겹칠 때 남은 총량이 어떻게 되는지 계산해 두세요.

출처: Tibo 의 8월 9일 리셋 공지 · Boris Cherny 의 답글 · codex-reset.com 타임라인 · codexreset.org 리셋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