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eo로 Claude Code 세션을 Paseo 목록에 등록하기

터미널에서 claude로 시작한 Claude Code 세션은 Paseo 앱 목록에 뜨지 않습니다. gaseo 플러그인을 깔면 /gaseo 한 줄로 그 세션이 목록에 등록되고, 폰이나 데스크톱 앱에서 같은 대화를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은 복사가 아니라 링크입니다. Paseo 쪽에는 세션 ID 포인터만 남고 트랜스크립트는 ~/.claude 아래 원래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어느 쪽에서 이어 가도 대화 사본이 따로 생기지 않습니다. 설치는 마켓플레이스 추가와 플러그인 설치, 명령 두 줄과 재시작 한 번입니다.
gaseo가 하는 일: /gaseo 한 줄로 지금 세션을 Paseo 목록에 등록
Paseo 목록에는 Paseo가 직접 띄운 에이전트만 보입니다. 셸에서 claude로 시작한 세션은 데몬이 모르는 존재라 목록에 없는데, gaseo는 그 세션을 목록에 올리는 Claude Code 플러그인입니다. 돌아가는 세션 안에서 /gaseo를 치면 등록이 끝납니다.
Paseo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한 인터페이스에서 굴리는 오픈소스입니다. 데몬이 노트북·홈서버·VPS 같은 사용자 기기에서 돌고 클라이언트가 붙는 구조인데,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지는 않고 Claude Code·Codex·OpenCode 같은 CLI를 감싸 관리합니다. 모바일 앱은 App Store와 Play Store에 있고, 작업이 끝나면 푸시 알림이 옵니다.
그래서 노트북 터미널에서 /gaseo 한 번을 쳐 두면, 자리를 떠난 뒤 폰의 Paseo 앱에서 실시간 출력을 보며 같은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같은 데몬에 붙는 데스크톱 앱이나 웹 UI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돌리려면 필요한 것: Paseo 데몬과 PATH의 paseo CLI
전제 조건은 셋입니다. Claude Code CLI, 실행 중인 Paseo 데몬, 그리고 PATH나 기본 설치 위치에서 찾을 수 있는 paseo CLI가 모두 갖춰져야 하고, 데몬이 살아 있는지는 paseo status 명령이 알려 줍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등록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Paseo를 처음 깐다면 데스크톱 앱이 데몬을 내장하고 있어 따로 띄울 것이 없습니다. macOS(Apple Silicon·Intel), Windows(x64·ARM64), Linux(AppImage·DEB·RPM)용이 있고, 화면 없는 서버에서는 npm install -g @getpaseo/cli 뒤 paseo를 실행하면 웹 UI까지 함께 띄워 줍니다. Docker 이미지로 띄웠다면 6767 포트로 접속하면 됩니다.
설치 순서도 지켜야 합니다. Paseo는 자체 에이전트를 배포하지 않고 설치된 CLI를 감싸는 도구라서, Claude Code 설치와 인증을 먼저 끝내 놓아야 합니다. 설정과 상태는 PASEO_HOME(보통 ~/.paseo)에 저장됩니다.
설치와 명령: 마켓플레이스 두 줄과 /gaseo 변형들
설치는 Claude Code 안에서 명령 두 줄과 재시작 한 번입니다. 마켓플레이스를 추가하고 플러그인을 설치한 다음 Claude Code를 한 번 재시작해야 하는데, 새 슬래시 명령이 재시작 시점에 등록되기 때문에 이 단계를 건너뛰면 /gaseo를 쳐도 인식되지 않습니다.
/plugin marketplace add https://github.com/fivetaku/gptaku_plugins.git
/plugin install gaseo
명령은 네 가지 변형이 있습니다. 기본형은 지금 세션 하나만 올리고, 나머지 셋은 과거 세션을 고르거나 다른 폴더를 지정합니다.
| 명령 | 등록 대상 |
|---|---|
/gaseo | 지금 폴더의 현재 세션 |
/gaseo past | 이 폴더의 과거 세션 목록에서 선택 |
/gaseo <folder> | 다른 폴더의 현재 세션 |
/gaseo past <folder> | 다른 폴더의 과거 세션 목록 |
슬래시 명령 대신 "파세오로 가세오"나 "register this session to paseo" 같은 자연어로 불러도 동작합니다. 다른 Claude Code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쓰는 과정은 가재코드(gjc) 실전 사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느 쪽에서 이어 가도 같은 대화를 봅니다
등록해도 트랜스크립트는 옮겨지지 않습니다. Paseo 쪽에는 세션을 가리키는 포인터만 남고 대화 원본은 Claude Code가 쓰던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노트북에서 보든 폰에서 보든 같은 파일을 읽습니다. 사본이 따로 생기지 않습니다.
이미 등록한 세션에 /gaseo를 다시 쳐도 두 번 올라가지 않고 그 사실만 알려 줍니다. Paseo가 처음 보는 폴더면 워크스페이스가 그 자리에서 만들어집니다. 등록은 즉시 끝나고 데몬을 다시 띄울 일도 없습니다.
지금 기대면 안 되는 부분과 채택 기준
가장 큰 빈자리는 Codex입니다. Codex는 세션을 폴더가 아니라 날짜 기준으로 저장해 폴더와 세션의 매핑이 성립하지 않고, 그래서 gaseo는 Claude Code 세션만 등록 대상으로 삼습니다. Paseo 본체가 Codex를 네이티브 프로바이더로 지원하는 것과는 별개의 얘기입니다.
데몬 관리도 스스로 하지 않습니다. 데몬이 죽어 있으면 paseo import가 실패하는데, gaseo는 실패를 보고하고 멈출 뿐 데몬을 다시 띄우지 않습니다. 데몬을 띄우고 내리는 일은 그 위에서 돌던 에이전트까지 함께 끊을 수 있는 작업이라, gaseo는 손대지 않고 사용자 몫으로 남겨 둡니다. 간혹 최근 세션으로 추측해 등록하기 때문에 엉뚱한 세션이 잡힐 수 있는데, 등록 결과에 고른 세션의 첫 메시지가 함께 보이니 그것으로 맞게 잡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gaseo 저장소는 getpaseo 조직이 아니라 fivetaku 개인 계정에 있고, README의 DISCLAIMER에 제3자 프로젝트와 제휴 관계가 아니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프로젝트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터미널에서 시작한 세션을 자리를 옮겨 가며 이어 보고 싶고 그 과정에서 대화 사본이 여기저기 생기는 게 싫다면 gaseo가 맞습니다. Codex 세션이 주력이거나 죽은 데몬이 알아서 살아나기를 바란다면 지금은 아닙니다.